34개 청년단체 김상곤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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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4-03 09:42본문

34개 청년단체 김상곤 후보 지지선언
34개 청년단체가 2일 10시반 경기도 교육청에서 기호 2번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후보를 공식 지지선언했다. 이 지지선언에는 대한불교청년회와 같은 전국단위 청년단체와 성남청년회 등의 경기도지역 청년단체들이 함께했다.
범민주개혁후보 김상곤후보 청년단체 지지선언
이명박정부의 1%특권층 정책의 무한 독주를 더 이상 그냥 둘 수 없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취임전부터 영어몰입교육, 국제중유치논란으로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교육정책을 내세워 물의를 일으켜왔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창의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과열경쟁만을 불러일으키는 일제고사를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현재 어떠합니까?
아이들은 성적에 대한 압박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는 절망을 먼저 배워 스스로 꽃다운 목숨을 버리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는 아이들의 스승인 학교장과 교사, 교육청이 담합하여 시험성적을 조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일제고사를 반대한 교사들은 정든 학교에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명박대통령이 말하던 선진교육입니까?
살인적인 사교육비부담. 공교육을 살려야 합니다.
얼마 전 언론에 난 기사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국민의 사교육비가 전체교육비 40조에 절반에 가까운 19조에 달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교육비의 규모도 놀랍지만 더 충격적인 것은, 사교육시장이 얼마나 비대해졌는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공교육의 공백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반증한 19조라는 사교육비였습니다.
학비만을 내기에도 벅차지만, 남들 다시키는 사교육, 내 자식만 못시켜서 사회에서 뒤처지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극심한 경제난에 일자리를 잃으면서 가장먼저 걱정하는 것이 아이들 교육비입니다. 내 아이만은 나처럼 고생하지 않고, 행복하고 자신 있게 살게하고 싶어서 궂은일 가리지 않는 것이 우리 대다수 경기도 부모들의 심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모마음을 절망케 하는 것이 바로 “돈교육”, “특권교육”입니다.
이명박정부취임이후 민의를 외면하고 일방적으로 내달리는 특권층정책은 이제 도를 넘어섰습니다. 100만국민의 촛불을 불러일으킨 굴욕적인 쇠고기협상에 이어 6명의 희생자를 낸 무자비한 재개발, 사교육비 폭등을 불러온 특목고에 일제고사까지 모두 대다수의 국민을 무시하고,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차별없는 교육, 희망을 키우는 참교육이 필요합니다.
그 어느때보다 더 우리사회가 위기라 불리우는 이때에 각자의 직장과 단체에서 묵묵히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를 위해 활동해온 청년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들은 이번 교육감선거가 소수를 위한 이명박식 특권교육과, 모든 아이들이 차별없이 교육의 기회를 갖는 참교육의 대결장이라 규정하고, 경기도의 희망교육연대가 추대한 범민주개혁후보 김상곤 후보를 전적으로 지원할 것을 선언합니다.
애써 일구어온 우리사회의 민주주의와 참교육, 그리고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 종교와 단체를 떠나 하나의 양심으로 김상곤후보의 당선을 위해 청년다운 패기와 열정으로 적극적으로 지지,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
2009년 4월 2일
범민주개혁후보 김상곤후보 청년단체 지지선언 참가단체
민생민주청년회의[깨어있는누리꾼모임, 대한불교청년회, 대한청련, 시민사회단체청년활동가모임, 원불교청년회, 천도교청년회, 청년건대,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경기청년연합회(준), 성남청년회, 터사랑청년회, 분당청년회, 용인청년회, 이천청년회, 하남청년회, 광주청년회, 안양일하는청년회, 군포청년회, 부천청년회, 김포청년회, 수원청년회, 평택청년회, 송탄청년회, 안성사랑청년회, 오산청년회, 안산청년회, 화성청년회, 파주청년회, 의정부청년회, 남양주청년회, 고양평화청년회, 양주청년회(준), 안양사랑청년회, 수원통일사랑청년회
※이 기사는 경기도지역신문협회 <4.8 경기도교육감 선거> 공동취재단에 의해 취재·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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