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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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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4-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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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실시”

김창호 예비후보, 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 간담회에서 밝혀

5506.JPG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는 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성남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유권자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향후 진행될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의 잣대를 마련할 초석이 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편집자 주>

오는 6월 2일 성남시장 선거에 나서고 있는 김창호(55) 전 국정홍보처장은 3월 31일 성남지역언론사대표자협의회(회장 정용석 FM분당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이번 시장선거에 당선되면 최우선적으로 교육과 복지분야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 예비후보는 “120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저소득 일부 가구에만 지원하고 있는 보육료 수혜 대상과 폭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 일부에 그치고 있는 무상급식도 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전국의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성남의 실업률을 해소하기 위해 시장이 직접 챙기는 고용안정지원센터를 시청 1층에 마련해 일자리 3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의 우선고용제를 확대해 나가면서 정규직 전환의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성남을 아시아 인권과 평화, 그리고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품격도시로 만들어나가겠으며, 그 일환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념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바람직한 지역언론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보 공개의 폭을 확대하고 지역언론의 기획·취재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기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앞으로 성남지역 언론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재원문제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대변인과 국정홍보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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