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시장예비후보들, 갈등의 골 깊어지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4-12 09:22본문
(민)시장예비후보들, 갈등의 골 깊어지나
이재명, 단수후보 확정... 김창호, 최고위원에서 다시논의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혜영)가 9일 오전 제11차 전체회의를 열어 성남지역 경선과 관련 성남시장 후보로 이재명 예비후보를 단수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장 후보 경선을 전당원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하고 시민공천배심원경선 결과를 50% 반영하는 복합방식의 경선으로 치르고자 4월 6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시행한 바 있으나, 등록 마감시한까지 이재명 후보자 1인만 등록하였기에, 단독 후보 등록의 예에 따라 경선을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이재명후보는 8일 기자회견에서 “경쟁력격차로 단수추천사유지만 김후보측의 입장을 고려해 무관하게 시민공천배심원경선을 수용하는 등 김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이는 양보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위원장과 관련해서 ‘시군통합 논의 지역은 사퇴조항 예외’라는 당무위 의결로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반려 받았지만, 김 후보측 요구대로 사퇴함으로써 두 번째 양보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창호측은 불공정하다는 이유로 지난 6일까지 경선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후보간 합의를 통해 오는 11일 경기도지사 경선 이후에 경선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으며 12일에 최고회의를 열어 다시 논의될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이 청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하며 집단 의견을 밝히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있어 향후 최고위원의 결정이 어떻게 나더라도 공천 후유증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