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들, 최고위원회에 집단 청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04-08 11:21 댓글 0본문
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들, 최고위원회에 집단 청원
“성남시장 경선일정, 후보자간 합의가 우선”
민주당 성남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성남지역 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성남시장 경선 일정은 후보자간 합의가 우선이라며 경선 일자 조정 등에 대한 요청을 담아 최고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에 시민공천배심원제를 시행하겠다는 성남시장 후보 경선 일정을 공지했다.
김창호 예비후보 측은 “5일 오후에서야 일방적 통지를 받았을 뿐 경선 세부절차에 대한 후보 간 합의와 지역위원장들과의 협의가 전혀 없었다”며 “10일로 예정된 경선 일정은 수용할 수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민주당 시·도의원 예비후보 27명은 “시장후보 경선 일자를 후보자간 합의에 의해 조정하여 공정경선의 기본적인 조건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당에 청원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