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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성남시장, 민주당후보가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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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3-19 16:5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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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성남시장, 민주당후보가 당선(?)

(한)성남시장 예비후보들,민주적 경선 당에 건의

6.2 지방선거가 본격화 되기도 전에 성남시장 후보 공천방식을 놓고 여당 후보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지역정가의 최대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대엽 성남시장을 포함,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인권 후보, 서효원 후보, 강선장 후보 등 4명은 18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회동을 갖고 밀실공천설과 관련 이번 6.2 지방선거 공천이 공정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기로했다.

황준기 예비후보만 불참한 이날 회동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은 특정 후보를 중심으로 밀실공천설이 떠돌고 있다며 이 같은 설은 당내 민주화와 투명한 공천을 바라는 많은 지지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당헌 당규에 따른 민주적 경선 요구를 중앙당에 건의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예비후보들은 이러한 투명 공천건의가 묵살되고 밀실공천을 강행한다면 공동으로 제3의 대안을 찾는 등 서로 뜻을 같이 하기로 해 파문이 예상된다.

문제는 이렇게 공천방식을 놓고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합의를 하지 못하면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확률이다.

6.2지방선거를 한달 앞두고 불어닥칠 노무현대통령 서거 일주년 폭풍은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들의 타당출마와 맞물려 민주당후보의 성남시장 당선을 충분히 예고 하고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들 후보들은 내부 협의를 거쳐 22일 12시에 성남시청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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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왼쪽부터)강선장, 서효원, 양인권, 이대엽 4명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투명한 경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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