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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고부갈등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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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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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열어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결혼이주 여성과 시어머니간 상호 이해의 장 마련을 위해 ‘시어머니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을 열었다.

도와 사단법인 경기 미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10월 8일~9일까지 1박2일로 양평 쉐르빌 온천호텔에서 실시되며, 부천시 등 서.북부권 결혼이주여성 40가족 90여명이 함께 했다.

1차 사업은 지난 9월3일~4일(1박2일)에는 수원시 등 동.남부권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40가족 102명이 참여하여 고부간의 갈등을 푸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부가 함께하는 대화법, △웃음을 통한 고부간의 행복잔치, △시어머니 마음 안아주기, △좋은 엄마되기 등 시어머니와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 다문화 국가의상 경험하기, △한국사회 문화의식과 법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또한 무료 종합검진과 명품 한지 전등만들기도 준비됐다.

최봉순 여성가족국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원활한 국내 정착을 촉진함은 물론, 다문화가족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효과가 있으며, 의사 소통 기술 및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해 문화 및 인식차이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사전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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