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예술 도자기…소외계층의 꿈을 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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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05 16:37본문
화합의 예술 도자기…소외계층의 꿈을 빚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문화나눔 페스티벌’
다문화가정?한센병 환우 등 초청…도자 빚기 체험
5일,무한돌봄 어린이들과 흙나라 책나라 꿈나라 창조체험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이 주관하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소외 계층의 꿈을 빚는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문화나눔 페스티벌’ 은 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경기 무한돌봄 대상 어린이, 한센병 환우 등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특별한 도자 교육 체험 이벤트다.
어린이를 포함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와 함께 하는 세계나라 도자체험’, 경기무한돌봄 대상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흙나라 책나라 꿈나라 어린이 창조체험’을 실시하고 도내 한센병 환우들과는 ‘구석구석 오순도순 함께 하는 비엔날레’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네스코와 함께 하는 세계나라 도자체험’은 유네스코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각국의 전통의상과 전통문양을 초벌접시에 표현해보는 체험이다. 각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그리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고, 이와 동시에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체험이다.
10월 18일 열리는 ‘세계나라 도자체험’은 1회 60명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아름다운 전통 도자기를 담은 컬처 박스를 선물로 나누어 준다.
경기무한돌봄 대상 어린이가 참여하는 ‘흙나라 책나라 꿈나라 어린이 창조체험’은 지난달 28일 한국도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이숙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구연동화 강사가 아이들과 구연으로 함께 동화책을 읽고 인상적인 한 장편을 흙으로 빚어서 표현한다.
구연할 동화는 <숨 쉬는 항아리>, <꿈꾸는 도자기>, <사금파리 한 조각> 등 도자와 관련된 동화다. 체험이 끝난 후에는 전시 관람이 이어지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직접 고른 책들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한다. 28일 업무협약과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흙나라 책나라 꿈나라 어린이 창조체험’은 지10월 5일, 10월 12일, 10월 26일 총 4회 열리며, 무료로 진행된다.
‘구석구석 오순도순 함께하는 비엔날레’는 도내 한센촌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행사로 이천 세라피아를 둘러보고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은 한센병 환우들에게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준비됐다.
강우현 한국도자재단 이사장은 “문화나눔 페스티벌에 더 많은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도자기로 모두 함께 행복한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만들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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