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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열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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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0-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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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금 스마트폰으로 열공 중

‘스마트러닝’ 도입 5개월 만에 학습자 30만명 돌파

경기도인재개발원(원장 이을죽)은 지난 30일, 경기도 공무원과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想像경기’의 누적 학습자 수가 도입 5개월 만에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스마트러닝이 업무와 학습의 틈새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급증하는 공직자의 지식수요를 충족시켜주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경기도 공무원(공공기관 포함) 수가 4만5천명 수준임을 감안하면 스마트러닝 열기는 과히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스마트러닝’ 은 PC로 학습하는 e-러닝과는 달리, 최근 급속하게 보급되는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로도 PC와 동일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하는 차세대 교육 서비스이다. e-러닝이 보급되면서 학습자 수나 강의실과 같은 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는 있었지만 이동성을 보장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스마트러닝’은 이런 모든 제약을 일시에 극복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교육을 실현했다. 지난 2009년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급속하게 보급률이 확대되면서 금년 말이면 전체 휴대전화의 약 40%인 2,000만대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스마트폰 보급 대중화와 지식 중심의 교육 콘텐츠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스마트러닝’ 서비스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먼저 PC와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모두 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습관리시스템을 개발했고, 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 지식 콘텐츠를 현대경제연구원과 제휴하여 연간 3,000편 이상 편성하였다. 그리고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서 학습자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매일 3천명에 육박하는 수강생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고, 콘텐츠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많게는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린다. 이런 열기는 주말에도 이어진다. 평일보다는 적지만 2천명 정도가 주말에도 학습을 계속한다.

출근시간 전후로는 스마트폰을 통한 학습 접속이 폭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버스에서든 전철에서든 스마트폰은 친절한 학습 도우미다. 특히 모든 전철에서 초고속으로 구현되는 무선인터넷 환경은 학습의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이을죽 원장은 “경기도의 스마트러닝 서비스가 공직 학습문화로 성공적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SNS와 접목한 학습자간의 지식교류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공직자 지식경쟁력 강화와 행정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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