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석구석 숨은 쓰레기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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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09-09 15:38본문
경기도 구석구석 숨은 쓰레기 없앤다
청소 취약지역 자원봉사활동 본격 시작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 자원봉사자 앞장서
경기도는 그린벨트, 하천, 계곡 등 청소 취약지역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 취약지역 자원봉사활동’을 1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공모를 거쳐 선발된 도내 자원봉사단체, 환경단체, 기업체, 군부대 등이 일정구역의 청소 취약지역을 맡아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청소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8월말까지 시군별 청소 취약지역을 일제 조사해 95개소를 선정했으며, 50명 내외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총 5,248명이 지정·선발됐고, 선발된 단체의 청소능력 등을 고려해 청소활동을 펼칠 담당구역을 지정했다.
담당구역을 지정받은 단체는 해당 시장, 군수와 자발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군은 이들에게 상해보험 가입, 안전교육 실시 등을 지원한다. 이들은 11일부터 도내 전 지역에서 일제히 활동을 시작하며 향후 월 1회 이상 담당구역 청소활동으로 도내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번 사업 참여단체에는 쓰레기 수거용 종량제봉투와 집게 등 기본 청소도구가 지급되며, 또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자별 자원봉사점수 확인서를 발급하고 활동우수단체는 연말에 표창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환경오염예방, 청소예산 절감, 자원봉사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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