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IT업체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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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6-24 10:19본문
경기도 IT업체 싱가포르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두각
Communic Asia 2009에서 10개사 3,630만달러 수출 계약 이뤄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증대를 위하여 싱가포르 엑스포(Singapore Expo) 전시장에서 6월 16일부터 19일 동안 개최된 '2009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09)'에 10개사를 파견하여,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7,05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63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Communic Asia”는 전 세계 60여개국 정보통신 관련 2,0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해 유무선 통신제품과 이동통신장비, 부품 등을 전시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박람회이며 우리나라의 삼성, LG전자를 비롯해 NTT도코모, 블랙베리, ZTE 등 세계 유명 브랜드 업체들이 참여하는 전시회로서 이번 행사에는 IT강국인 우리나라의 삼성과 LG가 대형부스를 마련해 신제품과 전략품을 선보이며 박람회의 주연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이에 힘입어 경기도의 정보통신 분야 중소기업체에도 유망품목을 전시하여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아시아권 국가와 중동, 유럽권 등의 바이어들로부터 제품문의와 구매를 위한 상담에 성황을 이루었다고 전시회 지원을 위해 박람회에 다녀 온 경기도 관계자가 전했다.
특히, 경기도 참가업체 중 전화기 헤드셋을 생산하는 안양시 소재 지오링크(주)의 이호선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싱가포르가 새로운 시장개척 유망지로써 바이어들과의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 뜻 깊은 전시회가 되었다고 참가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만난 일본 바이어와 200만달러의 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수년간 해외시장을 겨냥하여 준비해 온 노력이 이제야 가시화 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 소재의 네트워크기반 디지털광고 플레이어 생산업체인 다인시스의 안효복 대표도 싱가포르의 JI미디어라는 업체와 100만달러 가량의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계약에 이르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적극적인 바이어상담을 통한 성과창출로 IT산업 강국의 자존심을 지켰으며, 경기도 참가업체 모두가 내년에도 동 전시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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