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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추진 중 10개 광역지자체 합동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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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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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추진 중 10개 광역지자체 합동 세미나 개최

1999년 제주도의 감귤보내기 사업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한 지 10년의 시간이 지났다. 특히 최근 남북 당국간 관계가 경색국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의 남북교류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원장 좌승희, www.gri.kr)은 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10년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3월 26일 경기도 오산시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지자체 남북교류 10년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경기도와 제주도 공동 주최로 개최한다.

그동안 지자체의 남북교류에 대해서는 통일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남북교류실무협의회’가 있었으나,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들이 주도적으로 모여 개최하는 최초의 회의이다. 본 세미나에는 통일부와 10개 광역지자체?3개 기초지자체 남북교류실무자, 관련 민간단체 및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과거 통일부 주최의 ‘지자체 남북교류실무협의회’가 실·국장 위주로 진행된 것과 달리, 본 세미나는 지자체 남북교류에 직접 종사하고 있는 실무자들 간에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토론하는 실질적인 자리로 기획되었다.

3월 26일 오전에는 경기도, 제주도, 강원도, 경남, 전북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사례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오후에는 이종무 평화나눔센터 소장이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평가와 발전방안’을 주제로, 통일연구원 김동완 박사는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종무 소장은 발표를 통해 ▲지자체에 대한 남북협력기금의 지원 ▲대북 식량 및 비료 중 일부를 지자체를 통한 지원 ▲지자체 남북교류실무협의회 활성화 ▲북한의 지방경공업 복구 지원 등을 제안한다.

강동완 박사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있어서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의 협력체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자체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후원, 지자체와 민간의 협력체계 제고 등을 제안한다.

또한 본 세미나에서는 고위급 탈북자와의 대화를 통한 북한 사회에 대한 이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문제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며, 인도지원·보건·농업·전략물자 등의 문제를 주제로 한 분임토론을 통해 지자체 실무자들 간의 의견 교환과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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