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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에 ‘햇살’같은 시설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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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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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에 ‘햇살’같은 시설 문 열어

현대식 시설 갖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둘다섯해누리’ 개원

경기도는 화성시 서신면 백미리에 장애인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원장 이기수 주교)가 24일 봉헌식을 열고 개원했다고 밝혔다.

둘다섯해누리는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로 숙소, 체육관, 생활동, 관리동 등 총 4,796㎡(대지 8,524㎡) 규모로 지난해 8월 준공됐으며, 80명의 중증장애인이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다. 현재 35명이 입소해있다.

이곳은 숙소, 극장, 카페,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체육관 등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현대식 시설과 생활재활, 사회재활, 의료재활, 치료재활 등 각종 프로그램 룸과 국내 최고수준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이다.

특히 둘다섯극장과 해누리카페는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누리카페는 시설 입소 생활인들이 직접 차를 만들고 판매하며 사회 심리 재활을 하는 공간으로 눈길을 끈다.

둘다섯은 5개의 빵과 2마리의 물고기로 5,000명을 먹였다는 성경의 ‘오병이어’를, 해누리는 순 우리말 해와 누리를 합친 것으로 그리스도 사랑의 손길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06년부터 둘다섯해누리에 13억3,700만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3억원을 지원해 실내마장과 마방을 갖춘 재활승마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봉헌식에는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주상·김의현·윤화섭·조선미 경기도의원, 최형근 화성시 부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유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둘다섯해누리가 장애인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비장애인에게 이웃사랑을 나누는 체험의 현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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