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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인턴 취업지원 나선다

경기도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졸 구직자 107명을 행정인턴으로 채용하고 이들의 취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3일(금) 한국가스공사, 경기평택항만개발공사 등을 방문하여 이들 공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마련했다.

최근(2월) 신규사원과 인턴사원을 채용한 한국가스공사의 인사담당자가 기업에 필요한 인재상과 앞으로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행정인턴이 준비해야할 실제 원서접수와 이력서 작성시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예로 들며 설명해주어 행정인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에서 평택항 개발을 위해 출자하여 설립한 경기평택항만공사의 향후 채용계획 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경쟁률이 다소 낮은 지방공기업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기업 취업을 준비해온 여러 청년인턴의 간담회 후 별도 질의시간을 요청하기도 하여 청년인턴의 구직에 대한 높은 열망을 나타내기도 했다.

김인규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수많은 기업에 원서를 내고도 취직이 되지 않아 지쳐있는 청년인턴에게 현장 견학과 기업 채용담당자와의 만남, 취업특강을 통하여 새로운 의지를 다지고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도록 하여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행정인턴들을 일반기업·공기업·공무원 등 희망취업기관별로 소규모 그룹으로 구성하고 도에 파견 근무 중인 일반기업, 공기업 직원을 그룹별 멘토로 지정하여 그룹별로 취업정보를 공유하고 취업상담을 하는 등 행정인턴들이 희망하는 직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3. 16 ~ 3. 31까지 직속기관.사업소 및 소방관서에서 근무할 행정인턴을 추가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