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장애인 “한울타리 페스티벌” > 경기뉴스

성인 장애인 “한울타리 페스티벌”

분당구 금곡동에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2월 16일(화) 오전 11시 지역내 장애인을 위한 송년모임 ‘제1회 장애인 한울타리 페스티발“을 실시하였다.

그동안 지역내 장애인을 위한 장애아동가정지원사업, 성인장애인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왔으며 장애인만을 위한 연말맞이 송년회는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1부순서로 기념식을 통하여 축배를 들고 보람있는 한해를 마무리 하고자 하였으며 축사를 통해 “앞으로 장애인 여러분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살기좋은 청솔마을 6단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부 순서로는 복지관 3층에 차려진 뷔페를 통하여 만찬을 즐겼으며 공연팀의 공연으로 흥을 돋우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명의 성인장애인이 참석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뷔페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차림을 준비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청솔마을 6단지에 박**씨는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도 똑같은 지역주민이다. 우리가 마음놓고 한자리에 모여 웃을 수 있으니 기분이 좋다. 사회에서 장애인을 위한 작은 관심이 우리를 웃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의 담당 사회복지사는 “처음하는 장애인 송년모임이어서 여러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고려한 준비에 부담감이 컸지만 순조롭게 진행되고 좋아하시는 모습에 부담감이 감사함으로 변하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