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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대학간 상생발전 전격 합의

지역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12월 15일 ‘경기도와 대학간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지사와 도내 19개 대학 총장들이 간담회를 갖은 자리에서 경기도와 경기지역 대학들은 지역발전과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하고, ‘경기도와 대학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 향후 적극 실현키로 뜻을 모았다.

김문수지사와 총장들은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수도권에 속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도내 대학들이 정부의 각종 대학지원 정책으로부터 제외되고 있고, 수도권에서마저도 서울.인천보다 차별을 받고 있는 만큼 수도권 규제는 반드시 철폐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합의한 공동합의문에서 대학 경쟁력 강화가 곧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갖고 경기도와 지역 대학들이 국제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국제 수준의 교육제도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하였다.

또한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대학생의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첨단산업인력 양성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도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학교시설과 인적자원 활용 등을 위해서도 상호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하였다.

김문수지사는 대학졸업자의 취업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면서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대학에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