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기, 산불을 막아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3-24 13:47본문
봄철 건조기, 산불을 막아라!
경기도, 4월 중순까지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 다하기로
‘3,4월은 산불예방의 달’
경기도가 봄철 건조기를 맞아 본격적인 산불예방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를 ‘산불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등산로 폐쇄, 헬기지원 등 다양한 산불 예방 대책을 세워 추진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 광교산을 비롯한 331개소 136ha가 입산통제가 되고 235개소 1,042km길이의 등산로가 폐쇄된다. 산불 감시시설도 감시탑 200개소, 감시초소 117개소가 운영되며 산림보호강화사업 405명과 산불감시원 1,104명 등 총 1,509명의 전문 감시인력이 투입된다.
산불 발생시 초등진화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임차헬기를 17대 전진배치 했으며, 산불진화 전문가와 공무원, 공익, 민방위 대원으로 구성된 산불진화대도 총 3,483대 196,828명으로 구성했다.
산불예방홍보를 위해 등산객 입산 시 산불주의를 알려주는 자동음성홍보기기도 39대를 추가설치하여 총 169대가 가동중이고, 산불예방 포스터, 농.산촌 산불예방 주민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연간 산불 발생건수의 89%를 차지할 만큼 봄철은 산불 예방이 중요한 계절”이라면서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는 3월과 4월이 가장 예방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산림면적은 531,000㏊로 전국 산림면적 6,389,000㏊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경기도에서는 연간 28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올 해는 현재까지 6건의 산불이 발생됐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산불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3%였으며, 논․밭두렁 태우기 19%, 쓰레기 소각 8% 등이 꼽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