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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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4 13:22본문
도내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 확대한다
갑상선기능.난소암 검사, 정관복원시술을 무료로
경기도가 의료혜택이 미흡한 도시 영세민, 농어촌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의료검진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를 찾아가 갑상선기능검사, 난소암검사, 정관복원시술을 무료로 실시하고, 각종 여성질환 조기발견 사업과 출산장려시책을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에 위탁하여 추진해 오고 있는데, 2007년의 경우 33,434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여 이중 1,222명(3.65%)의 유소견자를 발견하고 보건소 및 민간의료기관과 연계치료 관리토록 유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하였으며, 금년에는 40,000명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의 김동진 건강검진 팀장은 “경기도의 이동검진사업으로 많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난소암이나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어 고마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최○○씨(33세, 주부)는 “2007년 7월, 우연한 기회에 난소암검사를 받은 결과 유소견자로 나타나 대학병원에서 정밀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현재 임신 4개월의 예비엄마가 되어 뱃속의 아기를 생각할 때마다 경기도의 보건의료정책에 늘 감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장안구에 거주하는 이○○씨(31세)는 “평소 아이를 하나 더 낳아 기르고 싶은 마음에 정관복원수술을 하고 싶었으나 수술비용이 부담이 되어 망설이고 있던 차에 경기도 지원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는 임신 13주를 맞아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하루 하루를 기쁘게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불임부부 지원사업 및 산모 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미숙아 의료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저소득층 불임시술자 150명에게 정관복원시술사업을 무료로 추진하여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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