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세계도예계가 주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7-05-25 09:37본문
-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 비엔날레 행사장 방문,
- 도자기엑스포 재단과 협력 2008년 도자교류 행사 추진 희망
- 스웨덴고텐버그대학교, 미국롱비치대학교도자학과 학생방문
지난 5월 23일 로드니 해리스 주한 뉴질랜드 부대사가 비엔날레 행사장을 방문했다. 부대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도자예술행사로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의 명성을 재확인하고, 세계 도자기 엑스포 재단과 협력을 통해 도자교류를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의 목적을 밝혔다.
로드니 해리스 부대사는 이천 세계도자센터 관람 후 권두현 세계도자기엑스포 대표이사와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뉴질랜드 정부와 재단과의 2008년 도자문화 교류 행사추진에 대한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지난 2006년 9월 양국 상호 문화교류 증진을 위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뉴질랜드 정부는 2008년 한국과의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위한 정책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 정부측은 그 가운데서도 특히 도자문화 교류가 중요하다고 판단, 재단과 협력하여 2008년 도자교류행사 추진을 희망하며, 행사의 일환으로 양국 도예인들의 교류(워크샵)및 도자판매전을 포함한 문화행사 개최가능성을 시사했다.
부대사는 2007년 10월 이전까지 도자 문화 교류 행사에 대한 정식 제안서를 재단 측에 제출키로 했다.
그동안 한국-대만-일본 3국의 도자유관기관과의 문화협정에 의한 교류는 있었으나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 차원의 후원에 의한 교류희망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5월 25일에는 스웨덴 고텐버그 대학교의 도자학과 교수 ‘레나타 프란세스코’와 ‘헤드위드 헴마버그’ 인솔하에 이 학교 도자 전공생 36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인솔자 레나타 프란세스코와 헤드위그 헴마버그는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입선자로, 학생들과 함께 세계적인 도자예술 전시를 견학하기 위해 이 곳, 비엔날레 행사장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6월 7일에는 미국 롱비치대학교 도자학과 교수 및 전공학생 30여명이 방문 예정이다.
이처럼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 대학 도예인들의 견학이 예정되어 있어, 세계 도예계에서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가 갖는 위상이 재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는 전 세계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도자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그릇, 명상을 담다’를 제외한 5개 전시를 다음달 24일 까지 연장하며,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연중 상설로 운영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