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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의원, “말 뿐인 정책은 그만!” 선배시민 예산 마련 목소리 높여

조례는 있지만 예산은 없다… 경기도 선배시민 사업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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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5-01-2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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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의원, “말 뿐인 정책은 그만!” 선배시민 예산 마련 목소리 높여

조례는 있지만 예산은 없다… 경기도 선배시민 사업의 현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6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윤호종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 김진권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장, 신명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과 함께 노인복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종 협회장은 “그동안 노인복지 정책이 돌봄 위주로 치우쳐 있었다”며, “노인들이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선배시민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평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명희 관장은 “도내 노인종합복지관 67개소 중 64개소에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중 하나인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양성 및 교육사업을 운영 중에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별도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가 2023년 11월 제정한 「경기도 선배시민 지원 조례」를 기반으로 선배시민 지원사업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으나, 예산 확보가 되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배시민 지원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예산 반영이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내년도에는 별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만식 의원은 “1차 베이비부머 세대에 이어 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 인구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돌봄의 대상이 아닌 우리 사회의 멘토로서 어르신들이 의미 있는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복지는 여야를 떠나 모두가 공감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어르신들이 사회의 선순환을 이끄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기도 노인복지과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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