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도시농업 발전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푸드테크와 도시농업의 융합,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 방안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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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4-09-10 09:47본문
경기도의회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도시농업 발전 방안 모색 워크숍 개최
푸드테크와 도시농업의 융합,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 방안 등 제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 국민의힘, 성남5)는 9일(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도시농업의 발전 방안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과 그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도시농업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을 위해 분무재배 및 수직농장과 같은 혁신적인 농업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를 통해 도시 내에서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또한, 도시농업과 관련된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조례 제⋅개정의 필요성도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법적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워크숍에서는 푸드테크와 도시농업의 융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도 다루어졌다. 푸드테크는 첨단 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분야로, 경기도는 지리적·산업적 강점을 지닌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푸드테크와 도시농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관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도시농업과 농촌 체류형 쉼터를 연계하여 도시민들이 농업 체험 기회를 얻고, 도시와 농촌의 연계를 촉진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농촌 체류형 쉼터는 도시민들이 주말이나 휴가 동안 농촌에서 머무르며 농업을 체험할 수 있어 도시농업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농촌 체류형 쉼터 도입과 함께 경기도에서는 이를 뒷받침할 기반 구축, 통합 프로그램 개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좌장을 맡은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경기도 도시농업 발전 방안과 농업의 방향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적극적으로 논의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석자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이번 논의가 경기도 도시농업의 발전과 농업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방 위원장은 「경기도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명시된 도시농업협의회 설치를 강조하며, 민관 전문가가 함께하는 TF 구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TF 구성은 도시농업협의회 구성의 사전 단계이자, 경기도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방성환 위원장은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경기도의 도시농업이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방 위원장은 「경기도 푸드테크 활성화 및 산업 지원 조례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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