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개 구청 소속 공무원들 재해구호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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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7-28 09:39본문
힘내세요. 추가 재해는 없을 거예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성남시의 재해예방활동에 여념이 없었던 성남시 공무원들이 이번 집중호우의 최대 피해지역 중 하나인 강원도 평창군을 돕기 위해 나섰다.
성남시 3개(수정·중원·분당) 구청소속 공무원 137명은 지난26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하진부 2리(이장 현수욱 54)를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직접 토사 제거에 나서는 등 자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가 흘러 내려 하천기능을 상실하여 또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농경지 침수 등 추가 피해가 우려 되어 3개 구청에서 준비해간 삽 130여 자루와 재해용 마대 6,000여개로 하천을 준설하여 하상을 낮추고 농경지와 하천 간 제방 300여 미터를 쌓아 추가 재해를 예방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하진부2리 현수욱(54) 이장은 “먼 곳에서 이렇게 마음을 써주고 한 가족처럼 달려와 준 성남시 공무원들 덕분에 마을 사람 모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성남시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성남시는 중장비 지원과 아울러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활동 연계 및 재해구호품 지원 등 평창군에 집중 구호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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