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삶과 죽음을 위한 아카데미’정규회원 모집 > 경기뉴스

성남시는 노인들의 긍정적인 노후생활 도모를 위해‘노인의 삶과 죽음을 위한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제1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노후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노년기를 구체적으로 점검·계획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게 될 이번 ‘노인의 삶과 죽음을 위한 아카데미’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22주(주1회) 동안 수정노인복지센터 강당에서 관내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2개반을 편성,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동안에는 변명중 과학교육연구소장 등이 전문강사로 나와 ▲나이 듦에 대하여 ▲노인 그들은 누구인가? ▲노년의 향기 ▲황혼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위하여 등 생생한 강좌를 통해 삶과 죽음의 공포를 극복하고 인식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죽음준비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자서전 만들기 ▲치매,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삶의 질, 100살까지 사는 법 등 전문강좌를 통한 정보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의 수련회를 마련해 직접 입관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생생한 현장학습도 병행하게 된다.

아카데미 프로그램과정 이수자에게는 성남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복지시설 이용 어르신 등은 기한 내 성남시청 사회복지과(☎729-4020~3)에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노인의 인생은 길다’를 주제로 노인의 삶과 죽음을 위한 아카데미를 개최, 참석한 관내 어르신 120여명에게‘일상의 삶속에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보다 값지게 보낼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면서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사고를 이끌어내 뜨거운 박수갈채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