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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균 ‘노로바이러스’,‘손씻기’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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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7-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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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식중독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등 연이은 식중독 사고관련 보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이번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되었던 ‘노로 바이러스’의 예방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수정구보건소에 따르면 ‘노로 바이러스’는 급성설사질환(장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 병원성 바이러스로 감염되면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 구토, 설사, 복통 증상을 나타난다.

이 노로 바이러스는 주로 감염자의 대변 혹은 구토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음식물을 오염시키거나, 감염자의 손 또는 접촉한 물건 등이 오염돼 이를 먹거나, 마시거나, 접촉하는 행위 등을 통해 입(경구)으로 들어오게 되면서 감염된다.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쉽게 감염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전파되므로 각별히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손 씻기’다. 수정구 보건소측은 용변 후, 기저귀 교체 후, 음식 조리 전, 음식 먹기 전 등 항시 손을 깨끗이 씻으면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음식재료는 상온에 두지 말고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충분히 끊인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특히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회복 후 3일 이 지나기 전에 음식을 조리하면 안 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망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정구 보건소 전염병관리팀(☎729-5190~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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