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원동 ‘주산반’ 큰 호응 속 운영, 반 증설 > 경기뉴스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주민자치센터가 여름방학특강으로 개설한 ‘주산반’이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2개반으로 증설, 운영 중에 있다.

동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주산반은 개설 당시 주2회 1개반 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대거 몰려들어 접수 첫날(지난11일) 오전 83명만을 접수한 채로 수강 접수를 마감했었다.

이에 센터측은 학부모들의 요청을 받아 들여 2개반으로 확대 운영하키로 하고 현재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각각 26명씩 총5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산반을 운영하고 있다.

주산반의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차경미 강사(37세, 여)는 “연산을 하라고 하면 머리를 긁적이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주산을 통해 연산을 접근하면 놀이처럼 쉽게 접근해 문제를 풀어나간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대원동 주민자치센터(동장 김만홍) 관계자는 “주산은 어린이에게 수학적인 이해를 돕고 두뇌를 개발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