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예방 기본은 '손씻기' > 경기뉴스

성남시, 철저한 손씻기’ 등 해외여행 중 전염병예방 홍보나서

여름방학을 맞아 배낭여행 등 해외여행을 나서는 시민들의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콜레라 등 각종 전염병 예방 요령을 안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해외, 특히 동남아시아 등 열대지방 체류 중에는 각종 질병 주의해야 하는데 ▲수인성전염병·설사질환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매개 전염병 ▲조류독감 등에 유의해야한다.

각종 전염병 예방법으로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 설사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용변 후나 식사 전 등 매사에 철저한 손씻기 ▲안전수 및 끓인 물 음용하기 ▲ 해산물, 덜 조리된 육류 등은 완전히 익혀서 먹기 ▲조리가 안 된 야채와 과일 등은 되도록 피하기 ▲장티푸스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하는 경우는 예방접종이 필요함으로 여행 전 주치의와 상담하기 ▲ 입국 전 설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입국당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입국 후 설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말라리아는 4가지 종류가 존재하고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달라 같은 종류라도 지역별로 예방약제, 치료제가 다를 수 있다. 때문에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지역별로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 여부와 복용 방법을 주치의 또는 검역소와 상담해야한다. 특히 뎅기열은 예방약 없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긴 팔 옷, 기피제와 모기장 등을 준비해야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므로 야생동물시장 등에서 무분별한 섭취나 접촉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