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손 자주 씻을 것’ 등 유행성 눈병 예방 안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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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11 09:36본문
최근 전국 초·중·고교에 유행성 눈병이 확산돼 학생과 학부모 등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보건소는 눈병 예방을 위해 ‘눈병 예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수정구보건소에 따르면 여름방학 개학 후 일부 남부 지역에서 시작된 ‘유행성 눈병’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고, 확인된 환자만 1만 8203명(지난 7일 집계)에 이르고 있다.
이에 수정구보건소 측은 눈병을 예방하려면 “바이러스성 질환인 만큼 손을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항상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을 것 ▲ 주변에 눈병환자가 있을 때에는 수건이나 이불, 세숫대야, 개인 소지품(컵, 필기도구 등)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 ▲눈에 부종, 충혈, 이물감 등이 있을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것을 홍보하고 있다.
또 이미 눈병환자인 경우에는 ▲전염기간(약 2주간)동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할 것 ▲눈을 되도록 만지지 말 것 ▲수영장, 목욕탕 등의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 할 것 ▲끓일 수 있는 것들은 끓여서 소독하고, 책상, 컴퓨터 자판, 마우스 등을 500ppm 농도의 차아염소산나트륨(락스)을 이용해 닦을 것 ▲안대는 눈의 온도를 높여 세균증식을 유발시키므로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착용하지 말 것 ▲과일, 채소, 물을 충분히 먹고, 충분한 잠을 잘 것 ▲치료용 안약은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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