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사 이전계획 등 ‘주민 보고회 및 공청회’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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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11 09:35본문
성남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성남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 5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청사 이전 계획 및 현 청사 활용방안 수립에 따른 주민 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현 청사는 1983년 당시 인구 40만명을 기준으로 건립돼 건물의 노후화와 사무공간의 협소는 물론 지리적으로 편중돼 있어 지역의 중심기능 수행 및 시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시의회와 성남시는 그동안 시청사를 여수동 일원에 조성 키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중앙정부에 10여 차례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시청사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이라는 특수한 여건 때문에 난항을 겪다가 중앙정부가 100만호 국민임대주택 건설 정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난 6월 26일 건설교통부가 여수지구를 국민임대 주택단지 예정 지구로 고시, 시청사 이전부지가 확정됐다.
여수지구가 시청사 이전부지로 확정됨에 따라 시는‘주민 보고회 및 공청회’를 열어 시청사 이전과 관련한 그 동안의 추진경위, 향후계획 등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사 이전으로 인해 우려되는 수정·중원구 지역의 공동화 현상 등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 보고회 및 공청회’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연구 용역 진행 중에 있는 ‘현 청사 활용 타당성 조사 용역’보고가 있을 예정이며 그 동안 검토·제시된 대안 등을 주민을 비롯한 관계전문가와 함께 의견을 나눠 이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향후 바람직한 정책추진 방안을 수립하는데 활용할 계획에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함께 시청사 이전 계획에 따른 현 청사 활용방안 등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시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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