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기능경기대회 6연패 도전 > 경기뉴스

-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 -

경기도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문수 도지사, 양태흥 도의회 의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각급 기관장, 참가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종합우승 6연패 달성을 위한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9월 19일부터 9월 26일까지 8일 동안 경상남도 창원, 마산, 진주, 김해 등 4개시에서 개최되는데, 전국 16개 시·도에서 49개 직종에 1,750명이 참가해 각자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기도선수단은 지난 4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를 거쳐 선발된 우수한 선수로 구성된 149명의 선수가 49개 직종에 출전하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지난 5월 1일부터 지금까지 지도교사들의 지도아래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출전선수들은 지난 2001년도 서울 대회 종합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연패를 달성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반드시 종합우승 6연패를 달성해 경기도 기능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메달과 함께 상금이 주어지며 직종별 △1위 입상자는 금메달과 상금 1,200만원 △2위 입상자는 은메달과 상금 800만원 △3위 입상자는 동메달과 상금 400만원 △장려 입상자는 상금 100～5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2·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을 면제해 주며, 이중 상위 입상자는 소정의 과정을 거쳐 세계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할 후보 선수로 선발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경기도는 2007년 4월에 개최되는 경기도기능경기대회를 비롯해 기능경기대회를 일반인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로봇키트제작 등 직종개발을 통해 지역 기능경기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 기능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해 범도민의 축제행사로 승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