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재발의 조례제정, 풀잎상 수상 > 경기뉴스

주민재발의 조례제정, 풀잎상 수상

전국 최초 주민재발의를 통한 시립병원 설립조례제정이 2006 풀뿌리시민운동사례공모(제출자 김현지)에서 풀잎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의료공백해결을위한성남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실시된 ‘제6회 전국시민운동가대회’에서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와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주민접근 운동방식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풀잎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동본부측은 “주민발의에 의한 조례제정은 광범위한 주민참여에도불구, 성공하기 힘든 운동이라며 주민 제발의에 의한 시립병원설립조례제정은 풀뿌리 시민운동의 큰 성과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풀뿌리시민운동사례공모는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주관하고 아름다운재단, 한국여성재단, 환경재단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풀뿌리시민운동의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하고 시민사회가 함께 공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운동본부는 또 시민운동가대회에 함께한 활동가들이 직접 투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