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imberly-Clark Innovation Center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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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09-20 12:11본문
- 민선 4기 외국인 투자유치의 첫 사례 기록 -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9.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세계적인 헬스케어,위생용품 기업인 미국 Kimberly-Clark사와 R&D센터(Kimberly-Clark Innovation Center)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Kimberly-Clark사는 금년 4/4분기부터 차세대건강, 위생기술 및 제품을 개발할 Asia Innovation Center를 경기도 용인시기흥의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부지 내에 설립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상당한 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 킴벌리 클락의 요청에 따라 구체적 투자금액 및 고용계획은 비공개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Kimberly-Clark사의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인Cheryl Perkins는 “이번에 설립할 Asia Innovation Center는 아시아지역 본부급 R&D센터로서, 기존에 미국에서만 수행하던 연구개발 기능의 상당부분이 한국에서도 수행되는 것으로 한국에 또 하나의 연구개발 기둥을 세우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하였다.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Kimberly-Clark사는 1970년에 유한양행과 합작으로 ‘유한킴벌리’사를 국내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넥스 티슈 , 1회용 종이기저귀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현재 전세계 37개국에 사업장을 운영중이며 전체 종업원 수만 해도 57,000여명에 이르는 거대 다국적 기업이다.
경기도는 Kimberly-Clark의 R&D센터 유치가 바이오·의약분야의 고급연구인력 양성 및 해당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지난해 12월 투자유치단을 미국 현지에 파견하여 도의 투자환경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연구소 부지를 알선하는 등 지속적인 밀착 지원을 통하여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Kimberly-Clark의 Asia Innovation Center를 경기도에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바이오산업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여타 관련 산업에도 커다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면서 “Kimberly-Clark Asia Innovation Center가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향후 Kimberly-Clark사 연구사업의 원활화를 위해지역내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연구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중에 산자부와 Kimberly-Clark사 간에 ‘R&D인력양성 사업’ 지원협약도 체결하였는데, 산자부에서도 Kimberly-Clark사를유치하기 위하여 지난 6월말 산자부장관이 미국을 방문하여 이번 연구소투자프로젝트 책임자인 Cheryl Perkins를 만나 연구소 설립을 요청하는 등Asia Innovation Center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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