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구, 생활주변 등산로 일제정비 나서 > 경기뉴스

주5일 근무로 산을 찾는 산행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는 복정동 수도사업소 뒤 등산로와 신촌동 인능산 등산로 등 생활주변 등산로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섰다.

구는 먼저 복정동 수도사업소 뒤 등산로 변에 설치돼 있는 철봉과 팔굽혀펴기 시설 등 노후화된 운동시설을 보수하는 한편 일부 경사가 급한 등산로에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나무 계단을 보강 설치하는 등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신촌동 인능산 등산로 중 골이 깊게 패이거나 경사가 급한 지역은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무계단과 안전로프를 설치할 예정이며 약수터 주변에는 평의자와 온몸회전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수정구는 주5일제와 웰빙 문화 추구로 인해 시간적 여유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산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많아 질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이 되도록 등산로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