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문화정보센터 ‘독서치료프로그램’ 시민호응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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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09 09:50본문
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가 ‘책읽기’를 매개로 건강한 자아형성과 심성계발을 돕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공공도서관에서는 최초로 성남시 중앙정보센터가 개관 운영하고 있는 ‘독서치료상담실’에는 그동안 200여명의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치유를 경험했다.
실제로 독서치료 경험자들은 “예전엔 화가 나면 아침부터 몸이 지칠 때까지 청소를 하면서 나를 괴롭혔지만, 이제는 따뜻한 차로 몸을 녹이며 나를 달랠 수 있는 책을 읽게 됐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 회복은 물론 나 자신에게 충실하고 가족들에게 더 큰 사랑을 나눠줄 수 있게 됐다.”는 등의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같은 호응에 대해 센터측은 상황별로 적절한 독서자료를 읽게 해 책 속의 문제 상황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구성원들과 토론하도록 하는 등의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서치료 프로그램의 다양한 독후활동은 자신이 안고 있는 심성적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안해 때로는 친구처럼 마음을 위안해 주고 또 때로는 스승처럼 문제해결의 길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한편 성남시 중앙문화정보센터 독서치료상담실은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한 마음의 평안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홈페이지(sncentrallib.or.kr)에도 ‘독서상담실’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상황별 도서정보, 독서에 대한 간단한 질의응답, 필요시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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