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그린시티’로 선정돼 > 경기뉴스

성남시가 ‘제2회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Green City)공모’에서 환경관리가 우수한 자치단체로 평가받아 ‘제2회 그린시티(Green City)’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는 지방 자치단체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역량 제고와 친환경 지방행정의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정책학회·지방의제21전국협의회 등이 공동 주관해 지난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까지 2년간 자연생태관리 등 7개 부문 31개 세부지표를 평가, 성남시를 ‘그린시티’로 선정했다.

성남시가 그동안 도시생태현황도(Biotop Map)구축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것이 특수시책사업으로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이다.

이밖에도 소규모 저수지생태복원사업, 습지 찾기 활동 전개, 여름체험환경학교, 남한산성 환경 기행 주말탐사반 운영 등 생태복원 및 체험환경교육 사업과 천연가스 시내버스 보급, 자연형 하천조성 등 대기, 수질관리 등에서도 성남시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그린시티’선정으로 성남시는 녹색(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그린시티선정 공동주관기관 참여 언론사인 서울신문, SBS 등이 그린시티 기획기사를 연달아 게재해 생태 도시 홍보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와 함께 환경부가 지급하는 포상금, 집중홍보, 행정지원, 환경부의 사업예산 배정시 우선 지원 등 재정적 인센티브가 주어져 성남시의 자연환경보전 사업을 비롯한 수도권대기질 개선사업, 자연형하천 정화사업 등 아름다운 환경도시 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성남시는 19일 순천대학교(전라남도 순천시 소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그린시티 지정서 및 현판, 포상금을 시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