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일 취업축제 한마당 구직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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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26 09:20본문
- 전국 지자체 채용박람회 중 최대 규모
- 100여 개 기업 참여, 1,000여 명 이상 채용
- 면접의상패션쇼, 취업마케팅음악회, 취업타로카드 등 부대행사 풍성
경기도가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와 함께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하반기 열린 일자리 한마당'에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이 대거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은 박람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구인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이 몰려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하루 동안 행사장을 다녀간 구직자는 모두 8,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채용관은 대기업과 외국계기업, 우수중견기업 등 도내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채용 예정 인원은 1,000여 명이다. 특히 외국계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아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등 일부 기업은 면접을 보려는 구직자들이 길게 줄을 지었다. 업체별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합격자는 이르면 11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면접의상패션쇼, 취업마케팅음악회, 샌드백치기, 발구르기, 안마서비스, 송판격파 등 한층 다채로워진 부대행사가 구직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밖에도 무료사진촬영, 지문인식검사, 면접이미지메이킹컨설팅, 해외취업컨설팅, 희망명함제작, 취업타로카드 등 부대행사관에 구직자들의 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박람회장을 찾은 취업준비생 김모씨(27세)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는 물론 취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곁들여져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박람회와 함께 온라인 박람회도 오는 10월 30일까지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 사이트(openjob.career.co.kr)에는 경기지역의 각 지역별 채용정보는 물론 유용한 취업자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경기도 이재철 고용정책과장은 "높은 청년층 실업률을 완화하고, 구직자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축제 분위기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사후관리를 통해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행사문의 : 박람회 사무국(02-2006-9512), 경기도 취업정보센터(031-249-46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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