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어린이 건강캠프‘뛰어 놀기만 해도 건강해져요’ > 경기뉴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는 29일 오전 여성회관 스포츠교실에서 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 2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린이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어린이들의 성장발달과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캠프는 마술쇼, 비만예방 1인 인형극, 영양퀴즈 풀이, 팀별 명랑 운동회를 통한 게임과 레크리에이션, 월드컵 송, 파란나라, 개구쟁이 등의 신나는 댄스 등 어린이들이 한바탕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운동마당이 펼쳐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는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질병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면서 “주입식 교육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어린이들의 생활이 안타까워 이들이 미래의 튼튼한 꿈나무로 성장하는 동기를 부여해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또 “이번 건강캠프는 특히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기 위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영양과 운동’에 관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편성하고 있어 참여 어린이들이 놀이 체육과 운동, 적절한 식생활의 지혜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당구보건소는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어린이 건강캠프’를 확대·운영할 계획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