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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경기도 선진 대한민국’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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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0-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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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도지사 취임 100일 ‘경기 2010 비전과 전략’ 마스터 플랜 완성

- 앞서가는 경기도, 편리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매력있는 경기도 !

- 경기도정 민선4기 4대 전략 분야, 24개 중점과제 발표

- 민선4기 경기도정 2010, 4대 분야별 성과지표 제시 !

133847_0586.jpg김문수 도지사의 10월 9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도민을 상대로 도정의 방향과 역점 추진사업 내용을 밝히고 경기도가 선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야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자리였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경기2010”이라는 민선4기의 도정의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과 생활에 밀접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결, 세계적 수준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적지 않다고 하겠다.

김문수 지사는 회견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연다”라는 도정 목표와 함께 앞서가는 경기도, 편리한 경기도, 잘사는 경기도, 매력있는 경기도 등 4대 전략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24개 중점과제에 역점을 두고 4년 동안 도정을 이끌어갈 밑그림을 밝혔다.

이같은 구상은 김문수 지사가 취임 100일 동안 동서남북 전 지역을 돌면서 강조한 도민을 주민으로 섬기는 ‘머슴행정’, 현장에 나가 도민의 목소리를 확인하는‘현장행정’, 119식‘스피드 행정’에 중심을 두고 도정을 펼쳐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김문수 도지사가 발표한 4대 전략분야 및 24개 중점과제를 살펴보면 우선 “앞서가는 경기도”전략은 동북아의 경제 중심 구현을 위한 것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개혁 △좋은 일자리 창출 △新 성장엔진 육성 △환황해 물류 중심 평택항 개발 △중소기업 육성 및 서민경제 활성화 △문화·관광산업 육성 △남북 교류협력 활성화 등 7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7대 중점과제는 수도권규제 완화 등을 경기도가 주도권을 가진 상태에서 수도권의 동력을 살려 타 지역도 투자가 확산되는 상생을 모색하겠다는 견해를 강력히 드러낸 것이다. 또한 과밀해소 대상이 아닌 연천, 포천 지역의 수도권 권역 규제를 개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편리한 경기도”전략은 수도권의 대도약 기반 마련을 위해 도내 전지역 1시간 통행을 목표로 SOC 확충에 중점을 두고 이를 위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광역철도망 확충 △상습 정체구간 해소 △광역대중교통 시스템 개선 △도민과 함께 하는 119강화 등 5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이것은 생활과 밀접한 교통인프라 구축을 오는 2007년에 경기도 버스와 서울 버스, 경기도 버스와 수도권 전철간 무료 환승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또한 열악한 교통환경으로 투자가 기피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서울~포천,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와 적성~전곡~영중을 연결하는 국도 37호선을 조기에 완공하고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등을 중앙정부 및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경기도가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다.

“잘사는 경기도”전략은 지역·계층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골고루 잘 살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북부의 전략적 개발 △팔당 지역의 친환경 개발 △뉴타운 사업과 명품도시 개발 △살기 좋은 농촌 △복지건강 서비스의 선진화 △저출산, 고령화 및 장애인 대책 추진 △여성 경제·사회활동 지원 등 7대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잘사는 경기도를 위해 그동안 수도권 규제와 남북 분단의 현실로 인해 중첩된 규제를 받은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미군 공여구역 반환계획을 계기로 북부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기회를 마련했고 또한 팔당수질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류지역인 강원도, 충청북도와 긴밀한 협조 속에 경기도의 주도적 역할을 마련했다. 특히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구도심을 대상으로 5개의 뉴타운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4개의 경기형 명품 신도시를 추진하기로 했다.

“매력있는 경기도”전략은 세계적 수준으로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이를 위해 △좋은 학교·우수한 인재육성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육 활성화 △맑은물·공기, 친환경 생태하천 가꾸기 △함께하는 환경보전 및 자원 재활용 △숲과 공원이 어우러지는 푸른 경기도 등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매력있는 경기도는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 및 세계화시대에 우수한 인재의 육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육성하고 종합국립대학교를 설립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김문수 지사는 4대 분야 및 24개 과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시스템과 재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먼저 행정지원시스템에는 △수도권 광역행정체계 구축 △유비쿼터스형 스피드 행정체계 구축 △일등경기를 위한 도정의 홍보 및 역량 강화 △열린 도정감사로 책임행정 구현 △도민 참여 예산편성 및 복식부기 회계제도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운영에 대해서는 도정목표 구현을 위한 4대 분야 24개 과제에 중점투자 할 계획이라며 △민선4기 도정 예산 및 투자계획 △세입 및 세출 전망 △재정소요 및 재원조달 계획 등을 밝혔다.

경기도가 “경기 2010”을 추진하기 위해 밝힌 총소요되는 사업비는 87조 2,158억원이다. 이를 재원별로 보면 국비가 20조 6,336억원으로 23.7%, 도비가 21조 2,943억원으로 24.4%, 시·군비가 10조 5,149억원으로 12.1%에 해당돼 공공부분이 전체의 60.2%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34조 7,730억원은 민간 자본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기 2010” 총소요 사업비중 2006년 이전 기투자는 25.6%인 22조 3,342억이다.

민선4기에 해당되는 오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2007년에 7조 4천억원 △2008년에 10조 6,182억원 △2009년에 10조 4,946억원 △2010년에 9조 7,152억원 등 38조 2,282억원이 집중 투자될 계획으로 43.8%에 해당된다. 또 2011년 이후 30.6%인 26조 6,53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동북아의 경제중심 구현을 위한 앞서가는 경기도 전략분야에 14.5%인 12조 6,079억원, 도내 1시간 통행을 목표로 SOC확충을 위한 편리한 경기도 분야에 23.0%인 20조 376억원, 지역·계층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골고루 잘살기 위한 잘사는 경기도 분야에 42.4%인 37조220억원, 세계적 수준으로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매력있는 경기도 분야에 총재원의 20.1%인 17조 5,48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밝힌 이번 “경기 2010”에는 특히 4대 분야별 성과지표가 2006년도 기준으로 설정돼 있어 오는 2010년의 성과를 알 수 있어 김문수 도지사의 확고한 실천의지로 풀이된다.

우선 앞서가는 경기도 성과지표는 △지식기반 제조업체수가 12,938개에서 15,727개 △산업단지 조성이 46개소에서 80개소 △문화산업기업육성이 405업체에서 600업체 △일자리 창출이 186,000명에서 1,200,000명 등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알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편리한 경기도 성과지표는 △광역 심야버스 노선을 21개노선에서 30개 노선 △간선급행버스 체계(BRT)를 15.6㎞에서 133.9㎞ △환승할인 수혜통행을 도입 △소방차량을 216대에서 717대로 보강 △33㎞인 하천을 정비해 193㎞ △저상버스 도입율은 1.5%에서 11.5%로 확대 하는 등 확실히 달라진 경기도를 만날 수 있다.

잘사는 경기도 성과지표는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을 38개소에서 225개소 확대 △환경공영제를 3,037개소에서 5,000개소로 확장 △팔당 지역 하수도 보급률을 62.3%에서 90%로 늘리고 저소득층 자녀 보육지원 대상을 130,000명에서 205,000 △노인 일자리가 10,160명에서 24,400명 △주택공급(공공임대)이 13만호에서 67만호 △380개 학교에 학교급식 우수 농산물 공급 등 골고루 잘사는 경기도가 될 것이다.

매력있는 경기도 성과지표는 △공공도서관이 105개에서 150개 △자연형 하천 조성이 17개소에서 54개소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이 17개소에서 29개소 △학교숲 조성이 75개교에서 660개소 등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로써 경기도는 일류행정, 현장행정을 통한 계획으로 4대 분야 24개 과제를 추진해 동북아 경제중심 구현, 수도권의 대도약 기반 마련, 지역·계층격차 없는 경기도, 세계적 수준의 삶의 질 구현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이끌어 가는 1등 경기도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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