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대 지하 캠퍼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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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3 09:59본문
경원대학교가 부족한 학교시설 공간확충을 위해 지하에 미니타운 형태의 캠퍼스를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경원대는 내년3월로 예정된 경원전문대와의 통합을 계기로 시설 인프라의 고급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과 연계해 지하에 캠퍼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지난 31일 밝혔다.
지하 캠퍼스는 정문지구 2만 500평 부지에 건립되는 첨단빌딩(연면적 7만 5000여평, 지하 4층 지상 7층)의 지하공간 2만 3000여평에 들어선다. 내년 3월 착공해 2009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문지구 빌딩 설계는 이화여대 지하 캠퍼스 설계에 참여한 범건축이 맡았으며 공사비는 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지하 캠퍼스는 건축물 고도제한에 따른 규제를 해소하면서 캠퍼스 공간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지하공간 연면적으로는 국내 대학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학교측은 설명했다.
지하층에는 도서관과 학생회관, 체육관, 스포츠센터, 주차장 이외에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작은 도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미국 라스베가스 호텔 건물의 하늘 천장 공법을 벤치마킹해 지하 어느 층에서나 마치 실제 하늘이 보이는 듯한 효과를 연출할 계획이다.
지상층에는 유치원과 교육관, 학과시설, 컨벤션센터,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경원대 관계자는 현재 추진중인 그린캠퍼스 지형이 완전히 달라질것이라며 최첨단 편의. 문화시설을 갖춘 지하캠퍼스가 경원대 지하철 역과 연계되면 도시명소로 자리잡게 될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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