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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를 자립의 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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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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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를 자립의 날로

상업화로 치닫고 있는 빼빼로 데이를 지팡이가 필요한 자와 봉사자의 아름다운 만남의 날로 바뀌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한국참사랑복지회는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각 성남지부와 성남시장애인정보화협회,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수정웨딩부페에서 빼빼로데이를 자립과 봉사가 함께하는 날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연식 사무국장은 “11월11일은 지팡이 네 개가 세워져 있다며 시각장애인에게는 흰 지팡이를, 지체장애인에겐 목발을, 그리고 어르신에겐 청려장으로, 또 세상 모든 이들에게는 마음의 자립지팡이를 세우는 날로 가꿔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 장애인 모두는 장애를 딛고 지팡이에 의지하여 세상의 차별과 무관심으로부터 자립이란 값진 열매를 맺어왔는데 이런 지팡이가 보행의 도구가 아닌 자립과 성취의 상징물이라 할 수있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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