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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행계획도 세우고 체험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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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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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경기국제관광박람회 킨텍스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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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역사, 문화, 여행 등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365일 대한민국 체험의 장, 경기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엽니다’ 라는 주제로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전시회인 ‘2006 경기국제관광박람회(www.gitm.or.kr)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를 벗어나 먹거리와 즐길 거리, 역사 및 문화 체험, 다양한 공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 위주로 행사를 구성했다.

우선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의 전시관을 △관광기념품 및 특산품 위주로 구성된 트래블마트존과 △경기도 및 국내관광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투어리즘존 △다양한 여행정보 및 체험정보를 모아놓은 트래블존, 그리고 △교육, 직업, 동호회를 중심으로 짜여진 커뮤니티존 등으로 나눠 꾸밀 예정이다.

한 곳에서 다양한 분야를 체험해 보길 원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인 박람회로 꾸미겠다는 취지아래, 터키,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구성은 물론,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들어줄 ‘리틀광개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도깨비와 친구가 돼 볼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박람회장 내에 마련된 공연무대에서는 행사기간 내내 특색 있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BOTY(battle of the year) 2006의 준우승을 차치하여 세계를 놀라게 한 B-boy 댄싱팀 ‘라스트포원’의 환상적인 무대공연을 비롯,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히트상품으로 성장한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과 문화마을들소리 등 타악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인기스타 조성모의 깜짝 이벤트를 마련, 팬 미팅 및 관람객과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브라스밴드의 연주, 인형극, 경기도 문화의전당 소속 무용단의 군무도 펼쳐지며, 여러 극단과 오케스트라의 악극, 무용극, 사물놀이, 아동뮤지컬 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함께한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에서는 볼토피어리 만들기 등 관람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이색체험행사도 열릴 예정이며, 유리병공예체험전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

체험관에서는 수원여자대학이 목공예, 점토놀이 등 공작미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놀이와 장난감 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며, 세계도자기엑스포재단과 한국도예고가 마련하는 ‘내가 만드는 도자기 코너’,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마련하는 한지, 자수 등 전통공예품 체험코너 등도 준비돼 있다.

김치 담그기, 반딧불이 체험, 농장 체험, 천체관측 체험 등 경기도내 농촌 체험도 해볼 수 있으며, 양평 상상랜드 환경재생조형박물관이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준비한 재생 로봇 전시회도 흥미롭다. 창의력 체험교실, 고구려 문화운동과 같은 참여 행사와 흥미로운 공연 퍼포먼스인 리틀광개토와 12지곤도 선보인다.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은 터키, 미주 항공권을 비롯한 PDP-TV, 농협 농산물, 테디베어 인형,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내 펼쳐진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한국관광학회 주관으로 ‘경기도! 한국관광의 중심지, 그 가능성과 대안은’ 주제의 학술대회가 준비돼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민선 4기 경기도 관광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그룹을 비롯한 연구원, 학생층과의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2005 경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치르며 세계적 관광박람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에 따라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특히 단순한 전시회라기 보다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위주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 참가자들을 위해 트래블마트형 비즈니스의 장으로도 내실 있게 운영될 방침이어서 참가업체는 물론 관람객들이 쉽게 체험하고 이해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는 등 모두가 만족할만한 고품격 맞춤형 관광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해외 20개국의 관광청을 비롯하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문화관련 유관기관,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 교육 및 출판기관, 문화시설 및 체험시설에 이르기까지 20개국 200여 기관, 단체 550여 부스가 참가함으로써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람회 관람객을 위해 지하철 3호선 일산 대화역에서 박람회장인 KINTEX까지 2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행사 기간 내내 운행되며 전용 홈페이지(gitm.or.kr)를 통해 초청장 및 경품응모권을 다운받아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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