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원예고 합격자 발표 번복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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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8 15:46본문
분당구에 소재한 계원예술고등학교가 합격자 명단을 번복 발표하는 바람에 뒤늦게 탈락 소식을 알게된 학생과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학교측은 전산 착오로 빚어진 실수라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 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믿기 어렵다며 공개 채점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7일 계원예고와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3일 인테넷 홈페이지를 통해 2007년 미술과에 입학할 학생 1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학교는 다음날인 4일 당락이 뒤바뀐 10명의 새로운 합격자 명단을 게재하며 전산착오로 미술과 합격자 발표 내용 중에 오류가 발견돼 검토를 거듭한 결과 부득히 합격자를 다시 발표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탈락자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미술과의 실기전형 과정 자체가 문제 있다며 채점과정 공개를 요구하고 있는 것.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가 성실한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것에 실망하고 있다며 정정당당하게 채점과정을 공개하라고 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 관계자는 전산을 담당한 교사가 입력을 잘못해 전산오류가 발생했다고 해명 실수는 인정하지만 채점이 공정하게 진행돼 번복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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