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에 담긴 도시숲 보러오세요” > 경기뉴스

10월 24~26일 ‘제1회 전국 도시숲 사진전시회’

경기도 문화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총 56점 전시

경기녹지재단은 도시의 아름다운 숲과 나무를 소재로 한 사진작품을 전시해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경기도 문화의전당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전국 도시숲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제1회 전국 도시숲 사진공모전'에서 접수된 총 889점 가운데 9월 28일 공개심사(심사위원장 김수복)를 통해 선정된 5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김지수 작 「녹색도시를 달려라」는 지난 9월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 안양 평촌 중앙공원앞 육교에서 찍은 것으로, 도시의 초고층 건물을 배경으로 울창한 가루수와 도로위를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담았다.

사진 애호가나 숲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도심 속 아름다운 숲의 모습과 도시공원, 시민의 숲, 학교숲, 옥상정원, 벽면녹화지, 가로수, 화단 등 생활주변의 녹지공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도시숲은 도시의 열섬현상을 방지하고 도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해 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제1회 전국 도시숲 사진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리며, 전시회는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입장하면 별도 비용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