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물취급 사업장 58개소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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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9 09:57본문
경기도는 최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유독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유독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1월 13일부터 12말까지 유독물취급시설 정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정기검사는 지난해 말 이전에 등록한 유독물등록 사업장 중 유독물을 연간 5천톤 이상 제조하거나 사용하는 시설, 가스상·액체상 유독물을 200톤 이상 보관·저장하는 시설을 운영하는 58개소에 대해 검사한다.
주요 검사내용은 소화기·방독면·보호장갑 등 방제기구 비치여부, 유독물 보관·저장시설 잠금장치 적정 여부, 유독물 중화·흡착·희석용 방제약품 비치여부등 유독물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검사결과 안전상의 위해가 우려되는 문제사업장에 대해서는 해당 취급시설에 대하여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진단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장에서는 관할 도 및 시·군 환경관련부서에 검사 신청을 하면 15일이내에 검사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
대기관리과 관계자는 “정기검사를 통해 사업장에서는 유독물 시설의 문제점을 정확히 판단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독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위험성이 상존하는 유독물 시설에 대해 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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