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 콘서트 ‘달콤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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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13 10:06본문
와인과 함께 즐기는 한 밤의 음악회
수아레 콘서트 ‘달콤한 화요일’
아름다운 음악 선율에 기대어 일상을 잠시 잊고 낭만을 즐기는 여유,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와인 한 잔을 즐기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면서도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면 적당한 시간을 내기도 마땅한 장소를 찾아 즐기기도 쉽지 않기 마련이다.
퇴근 후 마음 맞는 동료들끼리,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는 그저 그런 데이트에서 벗어나고픈 연인들이, 모처럼 둘만의 시간을 뜻 깊게 보내고 싶은 부부까지 누구나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가 있다면 어떨까?
음악회가 어렵다고 느끼던 사람들은 맛깔 나는 해석을 들으며 저절로 그 안에 융화되고, 공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공연 전에 즐기는 와인 한 잔에 긴장을 덜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콘서트가 달콤한 유혹을 보낸다.
11월 21일과 12월 26일 화요일 밤 9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열리는 수아레 콘서트 <달콤한 화요일>은 야간 흥행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에서 따온 이름처럼 다른 음악회들과는 달리 하루 일과가 끝난 시간에 공연장을 찾는다는 점부터가 남다르다.
무엇보다 공연 전에 제공되는 와인과 크래커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고 연주와 해설자의 일방적인 해설을 듣는 형식이 아닌, 해설자와 연주자가 함께 쉽게 보기 힘든 음악 영상을 보면서 공연을 진행하며 깊이 있는 해설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박종호의 해설이 공연의 재미를 더한다.
또 398석의 아늑한 분위기의 홀에서 진행되어 관객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영상을 감상하며 생생함을 느끼고 해설자와 연주자와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오전 11시에 커피와 함께 즐기는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에 이어 또 한번 색다른 형식으로 열릴 ‘수아레 콘서트’ <달콤한 화요일>은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를 찾고 감성과 낭만지수를 충전할 수 있는 자리로 신선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783 - 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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