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능시험일 ‘교통소통 종합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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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13 09:58본문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16)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남시는 ‘교통소통 종합대책’을 마련, 교통대란을 대비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험 당일, 총 지원자 1만7천378명이 관내 22개 시험장별로 같은 시간에 등교하게 되고 시험시간(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완료)이 관공서와 기업체 등과 겹칠 뿐 아니라 자가용 차량의 폭발적인 증가로 교통 소통 장애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 수송력제고를 위해 수험생 등교시간대(06:00~08:10)에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배차간격을 단축토록 하는 한편 시험장행 표지 부착 운행 및 안내방송을 실시토록 했다.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한다.
또 시청·구청·동사무소,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 각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등의 비상 수송 차량을 확보해 지역별로 수험생 주 이동로에 배치·운행한다.
이와 함께 교통지도를 강화해 시험장 200m 전방에는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금지 등 주·정차 대책을 세우는 한편 수험생도 시험장 200m 전방에 하차해 시험장까지 도보로 진입토록 안내키로 했다.
특히 듣기·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제1교시 언어영역(오전 8:40~8:55)시간과 제3교시 외국어영역(오후 1:20~1:40)까지는 자동차 경적을 자제하는 등 소음방지책을 수립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지각하는 일 없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교통소통원활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자가용 차량이용 자제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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