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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새마을 ‘연말불우이웃돕기-10원 동전 모으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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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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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속에 잠자는 10원 동전 2백25여만개, 2천250여만원 모아 전액 어려운 이웃도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도새마을회(회장 : 고희선)가 주관하는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이 11월 17일(금) 오전 11시 새마을운동중앙회 손진영 사무총장, 한국은행경기본부 신구식 부본부장, 경기도 및 시군새마을회장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새마을회 지하1층에서 연말불우이웃돕기 10원 동전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5개월여 동안 25만 경기도새마을지도자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0원 동전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동전 2백25만 여개 2천250 여만원을 모았다.

이번「연말불우이웃돕기 10원 동전 모으기」는 작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1人지도자가 10원 동전 10개 이상을 모은 셈이다.

각 가정의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10원 동전을 깨워 활용도를 높이고 또한 모아진 동전 전액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과 용기를 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경기도새마을회 고희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10원 동전 1개를 주조하는데 드는 비용이 34원정도 라면서 직접적인 수입대체 효과도 7천6백여만원이나 되어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하였고 모아진 금액 전액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사업비로 사용함으로써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 안성철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4년을 계속하여 추진해 온 10원 동전 모으기 행사를 개최한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찢어지거나 더러워서 또는 10원 동전처럼 사용되지 않아 대체하기 위하여 새 돈을 만드는데 최근 5년 평균 매년 1,088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밝히고,

「그럼에도 올해 10월말 현재 시중에 깔려 있는 10원 동전의 물량은 59억 7167만개이지만 대부분이 저금통이나 서랍속 등에서 잠자고 있고 실제 거래에 활동되는 비율은 극히 낮아 한국은행에서는 지난해 1억 7천 58만개의 동전을 새로 발행해 시중에 공급한데 이어 금년에도 연말까지 1억 1천개 이상을 새로 찍어 내야할 형편」이라고 밝히면서,

「"동전 다시쓰기"에 대한 국민들의 습관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경기도새마을회의 연말불우이웃돕기 10원 동전 모으기 행사는 불우한 이웃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국가적으로는 국민의 세금과 외화를 절약할 수 있는 유익한 행사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계속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에서도 최대한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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