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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국감 30분간 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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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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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회건설교통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토공이 언론에 배포한 해명자료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져 30여분간 정회되는 소동을 벌였다.

이해를 구하는 해명자료 모음이라는 제목의 이 해명자료는 토공 홍보실장이 의원들의 질의서를 사전 입수해 가장 질문이 많은 땅장사 의혹 공공택지 고분양가 토공직원 투기의혹등 8개 사안에 대해 회사측 입장을 정리 한 것.

토공은 이외에도 택지개발 주요이슈 문답자료라는 별도의 문건을 통해 토공의 택지공급가격 결정방법 조성원가 산정방법 등 일반인이 오해 할 수 있는 업무를 문답식으로 자세히 설명하는 자료를 기자실에만 배포했다.

그러나 김재현 토공 사장의 업무보고 뒤 질의가 시작되자 한나라당 박승환의원은 의사진행 말언을 통해 국감을 시작하기도 전에 홍보실이 해명자료를 배포한 저의가 무어냐? 국정감사를 받을 준비가 전혀 안돼 있다고 해명을 요구하면서 회의장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조일현 건교위원장은 잠시 자료를 구해 읽어본 뒤 토공이 보도에 참고하라고 한 것 아니냐며 국감을 계속 진행할 뜻을 밝혔으나 한나라당 간사인 윤두환의원이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며 정회를 요청 받아들여졌다.

양당 간사가 김재현 토공 사장과 홍보실장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이들 자료를 홍보실장이 사장에게 보고하지 않고 임의로 작성해 배포한 것으로 파악됐다.

속개된 회의에서 문학진 열린우리당 의원은 위원들의 주장이나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면 답변을 통해 해명하면 되는 거지 국정감사 하는 날에 기자실에 자료를 배포하는 것은 자세에 문제가 있다 김빼기 아니냐고 제차 문제를 제기했다.

김재현 사장은 의원들의 질문에 조직관리를 잘못했다.

내용을 몰랐다.

나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했다.

조위원장은 김사장을 발언대로 불러 조목조목 문제를 지적한 뒤 이번문제는 토공의 조직체계와 명예를 훼손한 것이며 국회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 1일 건교부 국감때 조치 내용을 밝히고 감사보고서에 채택해 문제를 집고 넘어가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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