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창립 이사회 개최 > 경기뉴스

경기도는 11. 20.(월) 道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장애인체육회 회장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이사 22명, 감사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창립 이사회에서는 김문수 장애인체육회 회장이 이사와 감사에 대하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사회는 당연직으로 3명(도지사, 도체육회․도생활체육협의회 사무처장), 장애인체육학계 2명, 장애인체육선수 출신 6명, 장애인복지단체 4명 등 22명으로 구성된다.

이사회에서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규약(안), 사무처 처무규정(안), 사무처장 선임 동의(안), 2006년도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을 상정하여 심의 의결했다.

장애인체육회는 道체육회관 2층에 30여평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사무처장을 비롯한 총5명으로 출발 한다. 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은 공개채용의 과정을 거쳐서 선발되었다. 사무처장 내정자 이용운(52세)는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정식 임용된다.

경기도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1년 동안 道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준비하여 최종 결실을 맺게 되었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위하여 총30회 이상 장애인 선수를 만났고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등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정훈교 교수, 용인대 특수체육과 최승권 교수 등 전문가를 만나 장애인체육회 설립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지난 10여 년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한 도내 장애인체육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애인 체육 당사자인 장애인 선수, 장애인단체, 장애인체육 전문가, 도청(시․군) 등의 상호 이해와 협조가 장애인체육 발전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이철섭 道체육진흥과장은 “장애인체육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체육시설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