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도계량기 관리요령 안내 나서 > 경기뉴스

절기상 ‘입동’으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는 시민들이 동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절기 수도 계량기 보호 요령을 안내해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물이 새고 있는지 여부 및 보온재(스치로폼)가 있는지 확인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해야한다.(보온재는 12월초순부터 수도행정과에서 무료 지급)

복도식 아파트나 빌라와 같이 벽체가 직접 외부에 노출돼 있는 수도계량기함은 외부보호커버에 비닐을 부착하거나 또는 동파방지용 열선(시중에서 판매)을 감아 보온 조치해야 하며 집을 장기간 비우거나 혹한 기간 중 수돗물을 안 쓰는 야간에는 수돗물을 아주 소량을 흘려보내야 동파사고 없이 겨울을 날 수 있다.
또 수도계량기가 얼은 경우라면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해 수도계량기를 녹여야 수도계량기 유리 파열을 막을 수 있다.

특히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에서 토치램프을 사용하면 계량기 연결부위의 고무패킹이 훼손돼 누수가 발생되고, 보호통내의 스치로폼에 인화우려가 있으니 절대 사용을 금해야 한다.

수도계량기가 동파됐을 때는 성남시청 수도행정과(계량기관리팀☎729-5141~2, 야간에는 당직실☎729-2222)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