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텃밭’서 수확한 고구마로 이웃사랑 실천 > 경기뉴스

성남시 분당구 금곡1동의 주민자치위원회 등 10개 단체장협의회가 지난 1일 고구마 250Kg(50상자)을 청솔마을 6단지 노인정 등 관내 노인정 15곳과 기초생활수급자 21세대에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번 사랑의 이웃돕기 행사에 효자노릇을 한 고구마는 이른바 ‘사랑의 텃밭(금곡동 46번지 소재)’에서 수확한 고마구다.

지난 5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등 소속단체원 30여명이 땅을 고르고 밭고랑 만드는 등 텃밭을 조성해 고구마 1천포기를 식재했다.

작은 것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단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6개월여 동안 텃밭에 비료와 거름을 주고 수시로 ‘사랑의 텃밭’을 찾아 잡초를 제거하는 등 정성을 기울이게 했다.

그 결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풍성한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게 된 것.

금곡1동 단체장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텃밭 가꾸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