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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분당선 주민과 충돌... 난항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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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6-11-0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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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금곡동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분당선(서울 강남- 분당 정자)공사가 공사중단 4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재개 됐지만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공사반대 시위로 계속 난항을 겪고있다.


금곡동 비상대책위원회 등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그동안 신분당선 주식회사에 지상 개착방식이 아닌 지하 굴착방식공사를 요구했지만 신분당선 주식회사는 공사 현장의 지반 특성상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대치해 왔다.

10개월간 공사가 중단되자 인근주민 200여명은 성남대로 청솔마을 사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분당선 공사현장에서 공사 반대를 요구하며 도로 일부를 점거해 한때 교통혼잡을 빚는 한편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공사현장에 경찰 1개 중대를 배치해 주민들의 접근을 막으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31일 역시 공사현장에 경찰병력을 동원 경찰과 대우건설 직원들이 현장을 둘러싼채 개착공사를 진행했고 이에 분개한 인근 한라, 성원 화인 아파트 주민들은 30일보다 더 많은 500여명의 주민들이 개착공사 반대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와 함께 성원아파트까지 가두행진을 갖기도.

시위에 참가한 주민들은 원칙적으로 공사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하 굴착방식으로 진행해 주민들의 안전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인데 인근 정자역 까지는 굴착방식으로 진행해 오던 것을 왜 금곡동에서는 하지 못한다는 것인지 이해 할 수 없으며 이는 금곡동 주민들은 무시하는 처사라며 분개했다.

신분당선측은 경찰까지 동원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고 반대하는 시위가 매일 펼쳐지고 있어 공사현장은 일촉즉발의 상태에 놓여있어 주민들의 시위는 더욱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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